자동차 검사 불합격 기준 총정리|재검사 대상과 해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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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부적합” 또는 “재검사 대상”이라는 말을 들으면 당황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나 등화장치처럼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제동장치나 배출가스처럼 검사 장비를 통해 확인되는 항목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동차 검사에서 불합격했다고 해서 무조건 차량을 다시 처음부터 검사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항목이 부적합으로 판정됐는지 확인하고 해당 부분을 정비한 뒤 재검사를 받는 것이 기본적인 절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 검사에서 실제로 어떤 항목이 부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는지, 재검사는 언제까지 받아야 하는지, 불합격 후 어떻게 처리하면 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자동차 검사에서 불합격하는 주요 이유

자동차 검사는 단순히 차량이 움직이는지만 확인하는 검사가 아닙니다.

정기검사의 경우 크게 안전도, 배출가스, 소음 등을 확인하며, 자동차의 구조와 장치가 안전기준에 적합한지도 검사합니다.

대표적인 부적합 항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검사 항목대표적인 부적합 사례
주행장치타이어 손상, 심한 마모, 휠·타이어 돌출
조향장치심한 변형, 균열, 누유, 기준에 맞지 않는 유격
제동장치제동력 기준 미달, 제동계통 손상·누유
연료장치연료 누출 등
전기·전자장치화재 우려가 있는 결함, 일부 안전장치 작동 불량
차체·차대심한 부식·변형·파손, 안전기준에 맞지 않는 외형
창유리심하게 파손되거나 규격에 맞지 않는 유리
배출가스허용기준 초과
등화장치전조등·방향지시등·제동등 등의 점등 또는 등색 기준 위반
계기장치속도계 등 검사기준 초과
튜닝승인받지 않은 구조·장치 변경
안전띠안전띠 미설치 또는 심한 손상

위 항목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상 부적합 판정 항목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것입니다. 실제 검사에서는 차량 종류와 검사 종류에 따라 적용되는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되었거나 손상된 경우

자동차 검사에서 자주 확인하는 부분 중 하나가 타이어입니다.

단순히 타이어를 오래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부적합 판정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타이어가 손상됐거나 요철무늬가 허용기준을 초과해 마모된 경우 부적합 항목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휠이나 타이어가 안전기준에 맞지 않게 돌출된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 전에 타이어의 마모 상태와 손상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브레이크 문제가 있는 경우

제동장치 역시 중요한 검사 항목입니다.

제동시험 결과가 허용기준을 초과하거나 제동계통에 손상 또는 누유가 발견되는 경우 부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평소와 다르게 밀리는 느낌이 있거나 이상한 소음이 발생한다면 검사 전에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등화장치가 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

자동차 검사에서 생각보다 많이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전조등, 방향지시등, 후미등, 제동등 등의 등화장치입니다.

단순히 전구 하나가 나간 경우뿐 아니라,

  • 점등 상태가 불량한 경우
  • 등색이 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
  • 설치 상태가 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
  • 안전기준에 위배되는 등화를 설치한 경우

등도 부적합 판정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차량을 튜닝하면서 추가로 장착한 등화장치가 있다면 검사 전에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불법 튜닝이나 승인받지 않은 구조변경이 있는 경우

자동차에 구조나 장치를 변경했다고 해서 모든 튜닝이 불법인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승인을 받지 않고 튜닝한 자동차의 구조·장치는 검사에서 부적합 항목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에 사제 부품이나 추가 장치를 장착했다면 “튜닝했으니 무조건 불합격”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해당 변경이 승인 대상인지, 적법하게 처리된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배출가스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자동차 검사는 차량의 외관이나 안전장치만 확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상태와 실제 배출가스가 기준에 적합한지도 확인합니다. 정기검사에서는 사용 연료와 검사 방법에 따라 배출가스를 측정합니다.

특히 오래된 차량이나 배출가스 관련 부품에 문제가 있는 차량이라면 검사 전에 정비소에서 배출가스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동차 검사에서 불합격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검사 결과에서 부적합으로 판정된 항목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등화장치가 문제였다면 해당 부분을 정비하고, 타이어가 문제였다면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필요한 조치를 한 뒤 재검사를 신청하면 됩니다.

즉,

검사 → 부적합 항목 확인 → 정비·수리 → 재검사

순서로 진행하면 됩니다.


재검사는 언제까지 받아야 할까?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정기검사 또는 종합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자동차의 재검사기간은 기본적으로 검사기간 만료 후 10일 이내입니다.

다만 검사기간 전 또는 후에 검사를 신청한 경우, 또는 최고속도제한장치 관련이나 배출가스 허용기준 위반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가 적용됩니다.

재검사 기간을 계산할 때는 토요일·일요일, 공휴일 및 대체공휴일, 근로자의 날은 제외됩니다.


재검사 기간을 놓치면 어떻게 될까?

여기서 주의해야 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FAQ에 따르면 재검사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재검사기간 내에 재검사를 신청하지 않거나, 재검사를 신청했더라도 그 기간 안에 적합 판정을 받지 못하면 해당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면 수리를 미루기보다는 재검사 가능 기간부터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동차 검사 전에 미리 확인하면 좋은 것

검사 당일 부적합 판정을 피하고 싶다면 방문 전에 다음 정도는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검사 전 체크리스트

☑ 타이어 마모 및 손상 상태
☑ 전조등·방향지시등·제동등 작동 여부
☑ 번호판 상태
☑ 브레이크 이상 여부
☑ 유리의 심한 파손 여부
☑ 안전띠 상태
☑ 불법 또는 미승인 튜닝 여부
☑ 배출가스 관련 이상 여부

특히 최근에 차량을 튜닝했거나 오래 운행한 차량이라면 검사 전에 한 번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검사 부적합,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동차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해서 차량을 바로 운행할 수 없게 되거나 처음부터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적합 항목을 확인하고 필요한 정비를 한 뒤 정해진 기간 안에 재검사를 받는 것이 핵심입니다.

다만 부적합 사유에 따라 필요한 정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검사 결과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특히 재검사 기간은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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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자동차 검사는 단순히 차량의 외관을 확인하는 절차가 아니라 안전도와 배출가스, 소음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면 당황하기보다 부적합 항목을 확인하고 → 필요한 부분을 정비한 뒤 → 재검사 기간 안에 다시 검사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검사 전에 타이어, 등화장치, 브레이크, 튜닝 여부 등을 미리 확인해두면 불필요한 재검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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